이달부터 논산시민, 육군훈련소 면회 장병과 가족 무료관람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육군훈련소 영외면회객을 잡기 위한 논산시의 노력이 눈물겹다.

논산시는 이달부터 육군훈련소를 퇴소하는 훈련병과 가족단위 면회객을 대상으로 백제군사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시에 따르면 자유로운 관람 환경으로 논산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영외 면회 시행에 따른 대외적인 홍보 강화 등을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

논산시에는 이미 보호자를 동반한 6세 이하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및 제1급부터 3급에 해당하는 장애인의 보호자 1명, 상이군경, 국가 유공자․독립유공자․참전유공자,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에서 대상자를 더욱 확대한 조치다

한편, 논산시는 계백장군유적지를 논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개발해 살아있는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올해 20억원을 투입, 본격적인 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혼공원 주변 조경과 추가 주차장 조성공사를 오는 7월과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지난 5월 근․현대 무기전시관 실시설계 용역 완료에 따라 올 12월까지 70여 점의 화약무기류 등 복제와 전시관 조성을 완료해 역사 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