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군정 현안해소 대책 보고회 개최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태안군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명품 휴양도시라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현안 사업들에 대한 가시적은 성과 도출을 위한 행정력 집중을 선언했다.

9일 진태구 태안군수는 ‘군정 현안해소 대책 보고회’를 통해 각 실·과장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서 각 부서장 및 실무담당들은 부서별 주요 현안사항의 핵심사항 27건을 선출해 추진상황과 문제점 및 대책, 그리고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 내용에 따르면 우선 군은 104년만의 가뭄으로 인해 추진했던 한해대책사업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해소하고 소류지 및 배수로 등 준설 작업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한국서부발전(주) 본사이전이 기간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우선 토지 보상과 이주대책에 대해 행정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충남개발공사에 요구하는 등 오는 9월까지 공사착공을 시작하고 2014년 말까지 본사이전에 관련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태안화력으로부터 폐열(온배수)을 공급받아 시설 원예단지 및 수산양식장에 이용하고자 한국서부발전(주)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고온의 폐열을 확보토록하고 폐열 재활용추진 실행계획을 오는 2014년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3년간 총 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여성회관 이전 건립과 내년부터 2년간 41억원이 투입되는 안면읍 행정타운 건립 사업은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또 군은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교육력 향상을 위해 추진중인 (재)태안군사랑장학회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 사업도 다각적인 장학기금 모금활동 전개를 통해 오는 2015년이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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