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중 1121명 모집 배치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학습도우미 봉사활동 희망자 1121명을 모집, 중·고등학교에 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학생 봉사활동은 올해 대전교육청이 3억 25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추진하는 것으로 각 대학교로부터 희망자를 추천받아 일선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전공 분야의 대학생을 선발해 배치한다.

이들은 주로 기초학력 부진학생, 저소득층 자녀, 운동선수, 순수 희망학생 등 4300여명을 대상으로 그룹지도(대학생 1인당 3~4명)를 통해 학습활동 지도, 학습 상담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그동안 이 사업은 기초학력 부진학생과 저소득층 자녀 등 교육소외계층 학생에게는 보충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대학생들에게는 사회봉사 및 교육실습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일선학교와 학생,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도우미 활동은 학기 중에는 시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지역 대학교의 사범대학 및 사범계열 학생을 중심으로 매주 2회(1회 2시간 내외) 운영되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1일 2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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