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유적지를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며 즐기는 관광인프라 구축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부여군이 노천박물관 역할을 하고 있는 부여의 역사문화유적지를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며 즐길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금강종주 자전거길 192km 중 67.7km가 부여군에 조성되어 역사문화관광지와 더불어 자전거 동호인을 비롯한 지역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단절 구간이었던 규암면 진변리에서 호암리에 이르는 총길이 3.9km가 추가로 개설돼 백마강을 따라 자연와 역사가 함께 흐르는 명품 자건거 길을 구축했다.

또한, 부여읍 시가지 일원과 규암면 일부에 자전거도로 57.4km(폭 3m)를 추가로 정비하여 지역내 거점별 관광 포인트를 자전거 길로 연결해 역사와 문화 자원이 가미된 특색 있는 역사 여행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해 부여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가지 자건거길 추가 도로망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군은 사업비 3억을 투입해 부여읍 가탑리에서 능산리에 위치한 구 국도에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곧 발주할 예정으로 있어 백제왕릉원를 거점 포인트로 하는 새로운 자전거 망이 신설되어 자건거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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