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내년 상반기중 ‘전자정부통합망 정보보호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여 정보보안을 한층 강화한다.

최근 공공기관의 정보통신망에 대한 보안이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는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하여 통합보안관리시스템인 ESM(Enterprise Security Management)과 웹 방화벽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내년 상반기 통합보안관리(ESM) 시스템 도입으로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IDS), 침입방지시스템(IPS), 가상사설망(VPN) 등의 보안 솔루션을 하나로 모아 그 동안 개별적으로 도입해 온 각종 보안 솔루션을 서버단에서 하나의 콘솔로 관리할 수 있게되어 종합적인 모니터링과 성능분석을 통해 정보보호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웹 방화벽 시스템 도입을 통해 내부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정보 보안이 이루어지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재 이용하는 정보보안시스템이 방어적인 역할만 하는데 반해 새로 도입되는 정보보호 시스템은 방어와 예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자정부통합망에 대한 신뢰성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유해트래픽 및 해킹 등을 차단하는 방화벽시스템 설치, 바이러스방역시스템, 유해사이트차단 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매월 첫째주 월요일을 PC-Clean의 날로 지정하여 전직원이 보안진단을 실시하는 등의 정보보호시책 추진으로 해킹, 바이러스 감염 제로를 달성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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