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영기법 도입과 책임경영제 확립을 통해 효율성과 주민편익 도모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부여군이 현재까지 직영 및 민간 위탁으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 관리의 효율성 개선을 위해 전담 기구인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4일 부여군에 따르면 대민서비스를 위한 공공시설물이 증가라는 현실을 감안해 민간위탁으로 관리하면서 고비용․저효율 체제가 지속되는 등 한계를 보이고 있어, 체계적․전문적,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제기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공단설립을 위해 위탁 가능한 시설 등에 대한 사례분석을 통한 내부검토, 전문가 의견조사, 지역주민 표본 설문조사를 실시해 연구용역에 반영했으며, 용역결과에 따라 주민공청회, 법적근거가 될 관련 조례제정 등 행정절차 이행을 통한 설립추진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 검토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 대상사업은 정림사지박물관 등 1단계(2013~2014년) 13개 시설과 공공하수처리 등 2단계(2015년이후) 5개시설로 총18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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