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8억원 투입, 내년 6월 완공 목표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금산 마전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 해결을 위해 첨단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금산군은 마전권역 거점면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현 문화의 집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건축면적 550㎡, 연면적 1650㎡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건축키로 했다.

총 사업비 3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이달 중 발주해 내년 6월말 준공 목표다.

각 층은 시설 및 프로그램, 이용계층의 특성을 고려해 배치계획을 수립했다.

지하 1층에는 관리실과 체력단련실이 들어서고 지상 1층은 어린이와 어머니 공동시설과 탁구장 등 실내체육시설을 꾸민다.

체력단련실은 450㎡규모로 비품실, 휴게실, 락커룸, 샤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춘다.

350㎡ 넓이의 키즈 북 카페에는 북카페, 키즈랜드, 영상자료실, 비품실 등 어린이와 주부가 함께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다양한 놀이기구와 컴퓨터 등을 비치하고 장난감 놀이공간을 마련해 휴식과 놀이를 접목시켰다.

지상 2층은 교육 및 강의실, 공연장, 전시실, 독서실 등 문화 집 기능시설을 집합시켜 기존 문화의 집에서 운영되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상 3층은 주민들의 모임과 행사개최, 문화 및 체육 활동이 가능토록 다목적실로 만든다.

현 창고부지에 파고라 및 휴게벤치, 음수대 등을 설치해 이용객의 휴식과 친목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규모는 60㎡이며 바닥재질은 발포우레탄을 사용,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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