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 전후 직제개편 및 자연감소 인원 중심으로 소폭 인사 예상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부여군이 실시하는 하반기 인사의 폭이 기대와 달리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부여군청에 따르면 금년도 하반기 인사는 내년 상반기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숨고르기 차원에서 조직의 안정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소폭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 시기 역시 충남도의 종합감사를 고려해 다음달 10일 전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무관 승진은 공공시설사업소 출범과 관련된 한자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6급 선순위 보직계장들의 승진가뭄은 년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급 승진도 읍면 부면장 공로연수, 별도정원 승인, 자연감소분 등 고려할 때 행정직 3자리, 보건직 1자리, 시설직 1자리로 총 5자리가 열린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승진 해갈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을 것으로 보이며 전보인사도 승진 및 조직개편과 맞물린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이루어 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전진 배치된 보직계장들의 순환요구와 선순위 보직경로를 둘러싼 내부 경쟁은 다소 수그러들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 5기 출범 후 단행된 크고 작은 인사로 인하여 조직안정의 피로감이 크다”고 전제하면서, “내년 단행될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조직관리에 최대한 역점을 두고 소폭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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