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범군민 폐휴대폰 및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 전개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태안군은 수명을 다했거나 고장 등으로 쓰지 않는 폐휴대폰 및 폐건전지의 대대적인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군은 최근 스마트폰 출시로 휴대폰 교체주기가 짧아진 점을 반영, 가정과 직장내 방치돼 재활용이 되지 않고 있는 폐휴대폰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본청과 읍·면사무소, 각 학교 등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군민들의 동참을 적극 호소할 계획이다.

수거한 폐휴대폰은 재활용 업체에 매각 후 대금은 충남도에서 일괄 복지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폐휴대폰 및 폐건전지는 전국적으로 해마다 많은 양이 배출되는 반면, 수거율은 낮아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군은 폐휴대폰 300대와 폐건전지 350kg을 수거 목표로 참여단체별로 다양한 홍보 수거활동을 벌이는 한편, 휴대폰 기부자에 대해서는 경품 응모기회를 제공해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