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를 함께 나눌 고민상담 우체통이 생겨난다.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금산군보건소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고민, 말 못할 사연, 외로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군민들을 돕기 위해 ‘밝은마음 우체통’을 다음달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밝은마음 우체통에사연을 적어 보내면 해당부서에서 직접 답장 또는 상담여부 등을 판단해 조치하게 된다.

한편 한방밝은마음교실은 공중보건한의사의 상담, 진맥, 침술, 첩약 등 한의학적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삶의 질은 높아 가는데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오는 정신적 문제점들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우울증이란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을 나누어 준다면 어두운 마음이 밝은 마음으로 바뀐다며 밝은마음 우체통의 활용을 당부했다.

이용방법은 보건소에 비치된 빨간색 우체통에 우편이나 사연을 직접 넣으면 된다. 주소는 충남 금산군 금성면 금산로 1559 금산군보건소 밝은마음 우체통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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