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중·고생 대상 학과체험 프로그램 및 맞춤형 특강 실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한남대학교는 대전지역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과체험 프로그램 및 맞춤형 특강'을 개설, 오는 29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진학을 희망하는 전공을 미리 체험해 봄으로써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미디어영상전공은 참가학생들이 직접 3D 컴퓨터 애니메이션(모델링) 제작 프로그램을 실습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수학과는 딱딱하고 어려운 수학 원리를 음악과 연결시켜 악기와 도형 만들기 수업을 준비했다.

학술정보관은 대학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들이 어떻게 구성돼 있으며 자료를 이용하는 방법을 직접 설명하고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사서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미래의 직업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유엔에 대한 이해, 외교 이해 등을 참가학생들의 참여로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원어민 교수의 영어강의, 직접 배낭여행을 통해 경험한 생생한 기억을 영화와 함께 전달해주는 문화기행 등 모두 8개학과(대학) 18개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한남대 이종윤 입학관리팀장은 "중·고등학교와 대학 간 적극적인 소통으로 학과체험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육기부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한남대 입학관리팀(042-629-7506~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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