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관정 165공 개발, 소류지 준설 박차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유래없는 가뭄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금산군이 해결방안 찾기에 머리를 맞댔다.

25일 금산군은 타지역과는 달리 극심한 가뭄을 격고 있지는 않지만, 향후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업용수뿐이 아닌 지역주민의 생활용수의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에 나선 것이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각 읍․면장 및 관련 실․과장들에게 가뭄의 지속으로 인한 주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오지 지역 등을 주기적으로 돌아보고 생활에 필요한 용수뿐이 아닌 농업용수 등이 부족하지 않게 조치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금산군은 모내기 대상농지 1,699ha중 1,697ha에 대한 모내기가 완료되어 99%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물 마름 현상이 나타는 농지는 아직까지 발생되지 않았으나, 가뭄 지속 시 모낸 논 물 마름 및 밭작물 시들음 현상이 국지적으로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한발대비를 위한 소형관정을 165공 개발을 연초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저수용량 확보 및 수해예방 효과를 위해 소류지 준설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등 가뭄대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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