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 이제 영어 토론능력은 필수!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대전교육정보원에서 고등학교 영어토론대회(English Debating Championship)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4회째로 고등학교에서 교내 예선대회를 거친 38개팀이 참가,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

3인이 1개팀을 이뤄 3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 토너먼트 4회전을 치루고, 각조의 1위팀이 결승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뤄진다.

대회는 일정 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부여받고, 유창한 영어와 논리력으로 자기 주장을 펼쳐 승패를 가린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주제가 즉석에서 공개돼 논리력 및 사고력은 물론 순발력까지 겸비한 우수한 팀을 선정하게 된다.

심사는 모두 전문성을 갖춘 원어민들이 특별 훈련 과정을 거쳐 심사를 맡아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윤형수 대전시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참가자들의 놀라운 영어 실력과 논리력을 바탕으로 자기 주장을 마음껏 발표하는 모습에서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 학교에서 동아리 중심의 영어토론 학습이 활성화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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