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여름방학 총 338억원 수선사업 실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흥식)은 총 338억원 규모의 수선사업을 여름방학기간 추진, 9월 신학기에는 새로운 학교시설에서 수업을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대전 동부지역은 동구, 중구, 대덕구 3개 지역으로 원도심권 내 학교가 대부분으로서, 그동안 시설 노후도가 심해 학교장 및 학부모들의 개선요구가 빈번했었다.

수선사업은 교실대수선 대암초등학교 등 7교 103억원, 화장실수선 신탄진초등학교 등 7교 37억원, 급식실현대화 유평초등학교 등 2교 13억원, 냉난방개선 법동초등학교 등 12교 38억원 등 총 109개교 대상, 338억원 규모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은 "이번 수선사업에는 친환경자재를 우선 적용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초·중학교 토요휴무제 전면 실시로 여름방학 기간이 일주일 이상 짧아져 실제 공사기간이 부족하다"며 "공정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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