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등급 비율 향상도 언어·수리나·외국어 '전국 1위'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3일 발표한 2012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충남교육청이 지난해 학업성취도평가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최고 수준의 향상도를 이루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일반계고를 대상으로 언어, 수리가, 수리나 그리고 외국어영역 등 4개 영역 결과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 수능 대비 영역별 1·2등급 비율 향상도에서 충남은 언어 1위, 수리나 1위, 외국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1·2등급 비율이 전국적으로 3개영역 이상 모두 증가한 지역은 충남과 부산이 유일하다.

영역별 1·2등급 비율 증가 전국 상위 30개 시군구에 충남의 경우 언어에 4개(청양·당진·서산·금산) 수리나에 4개(청양·서산·공주·예산), 외국어에 5개시군(청양·공주·서산·당진·논산)이 포함됐다.

또 각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 향상도에서도 언어 1위, 수리나 1위, 외국어 4위를 차지해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성적 향상을 보였다.

표준점수 평균이 향상된 영역별 전국 상위 30개 시군구에 언어는 5개시군(청양·홍성·서산·금산·당진), 수리가는 4개시군(청양·금산·부여·서천), 수리나는 5개시군(청양·홍성·서산·금산·당진) 그리고 외국어는 4개시군(청양·당진·홍성· 금산)이 포함돼 모든 영역에 걸쳐 성적이 향상됐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하위권인 8·9등급 비율은 2011년 대비 감소율 기준 언어 4위, 수리가 3위, 수리나 1위, 외국어 7위의 감소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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