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부터 7일까지 80여명 대상으로 실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 Wee센터(센터장 나태순)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지역내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Wee센터 전문인력 등 약 80여명을 대상으로 '목요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목요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학생상담업무 담당자들의 상담역량 강화를 위해 3년째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연수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현실치료 기법을 적용한 '내 인생은 나의 선택'이란 상담 프로그램 실습을 통해 나의 욕구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욕구를 건강하게 충족할 수 있는 자기치료(self-therapy)와 조력방법(helping skill)의 습득이라는 기법을 통해 학교상담 실무자들이 학교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학생들의 다양한 문제행동 유형에 대해 심층적·분석적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목요아카데미는 학교상담의 활성화 및 위기학생의 학교적응력 제고를 위해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 이를 통해 상담 인력들의 전문성 향상뿐만 아니라 전문상담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선학교의 전문상담사는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학생상담기법 적용에 어려움이 많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을 효율적으로 상담하는 기법에 대해 알게 됐다"며 "학생들 지도뿐만 아니라 전문상담사로서의 나를 돌아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