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학부모 재능·정 기부 및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 교육기부 동아리 운영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부모 자발로 구성된 '충남 학부모 재능·정 기부 및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 교육기부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주5일 수업 전면 도입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기부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로 자발 구성된 것으로 학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배려대상 학생을 위해 학습, 돌봄,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또 1일 양부모·이모·고모·삼촌 되어주기, 전화로 사랑 나누기, 도시락·반찬 등을 제공, 따뜻한 정을 나눈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학부모와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각종 교육정보를 제공한다.

이 동아리는 더불어 학교별로 10~20명으로 구성된 학부모들이 중심이 돼 학교주변 순찰활동, 야간자율학습 후 귀가지도와 학생생활지도를 한다.

학교 부적응 학생과 학부모가 멘토-멘티 결연을 해 학생상담을 지원하며 학생과 함께하는 동아리활동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밥상머리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총 1억9500만원의 예산을 편성, 학부모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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