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유홍준과 함께 백마강길 부여사랑트레킹 실시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는 6월 대표적인 역사학자인 유홍준 교수와 함께 부소산과 부여주변 문화재 등을 찾아 주말을 즐기려는 행락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신록의 아름다움과 열정이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 유홍준 교수와 함께한 부여답사에는 전국의 역사 탐방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유홍준 교수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왜곡된 백제역사를 바로잡고 백제시대 이전과 이후에도 부여에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있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해 송국리 선사유적지, 능산리고분군, 외산면 만수리의 무량사와 반교리 돌담길, 내산 주암리 은행나무, 정림사지 등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참가자들은 부여의 또다른 매력에 흠뻑 빠졌다.

한편, 지난 3일에는 부여군의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군 문화관광과 직원 50여명이 최고의 명품길 백마강길을 둘러보는 부여사랑 트레킹을 실시했다.

백마강길은 백마강을 둘레로 하는 탐방로로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면서 걸을 수 있는 곳으로 금강의 자연수변공간을 활용해 녹색성장의 원동력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트레킹은 구드래 방면 부소산성을 시작으로 탐방길을 걸으며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재들과 비경을 담고 새롭게 만들어진 백마강길의 아름다움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제10회 서동연꽃축제와 58회백제문화제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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