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초등학교, 전교생에게 투명우산 나눠져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신탄진초등학교(교장 김승주)는 보다 안전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전교생 1126명에게 투명우산과 저학년 319명에게 교통안전 알림장을 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명우산 나눔은 현대모비스가 협찬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최한 교통안전 아이디어 공모에 응모, 투명우산 나눔 대상학교에 선정돼 실시됐다.

투명우산은 비오는 날 어린이들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줘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어두운 낮 시간 또는 밤길에 차량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우산의 천 부분은 반광 소재를 적용해 불빛을 반사토록 했다.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손잡이 부분에 호신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탄진초는 투명우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전교생에게 '투명우산의 중요성'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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