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광역시 선수단 총평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 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총 64개의 메달을 획득, 당초 예상목표를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은 755명의 대표선수와 307명의 임원 등 총 1062명의 선수단이 참가, 금 22개, 은 17개, 동 25개 등 총 64개의 매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체육중(3) 황승환 선수가 역도 85Kg(인상, 용상, 종합)에서 대회 3관왕, 대전탄방중(2) 김동엽 선수는 수영(배영 50M 대회 3연패, 100M)에서 대회 2관왕에 올랐으며, 대전체육중(3) 주한별 선수는 대전시 조정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함과 동시에 종목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전선수들은 출전한 31개 종목 중 8개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23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 단체 경기에서도 강세를 보여 14개의 단체경기 종목 중 10종목 15개팀이 준결승전에 진출, 그 중 6종목 8팀이 결승전에 올라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신호 교육감은 "이번 대회 결과는 지도자들과 선수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다"며 "전국에서 유일한 '공부하는 운동선수 방과후학교'를 운영, 정규수업 뿐만 아닌 방과 후 야간 보충학습을 통해 공부와 운동을 함께 한 엘리트체육의 노력 결과"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