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공동협력사업 추진위해 외부전문가 영입

강병주 한남대 도시부동산과 교수
지난해 11월 개소한 UNESCO-WTA 과학도시연구센터(Technopolis Development Center) 초대 연구소장에 한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장 강병주 교수(55세)가 임명됐다.

강병주 소장은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석․박사 과정을 거쳐 지난 ‘91년부터 한남대 도시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04년부터 WTA 자문위원장으로 WTA의 창립과 발전에 일조해 왔다.

UNESCO-WTA 과학도시 연구센터는 지난해 9월 UNESCO, 대전광역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간 3자협정 체결로 WTA와 UNESCO간 5개년(2006~2010)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대전시청사 20층에 설립하고 지금까지 오덕성 WTA사무총장이 관련업무를 맡아 왔다.

WTA사무국은 UNESCO-WTA 연구센터 소장이 UNESCO-WTA 공동협력사업추진을 비롯해 연구활동 추진을 위한 전체적인 운영을 총괄한다고 밝히고 국제적인 경험이 많은 외부 전문가 영입의 필요성이 대두돼 이번에 강병주 교수를 초대 소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WTA 관계자는 이번 UNESCO-WTA 연구센터 소장 임명으로 앞으로 세계과학도시 발전전략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수행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과학도시 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지원활동을 원활하게 펼침으로써 첨단과학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주도하는 범세계적인 국제기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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