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 '은빛문고' 운영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동엽)은 노인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원이 직접 찾아가는 '은빛문고'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은빛문고는 노년기 지적 목마름에서 오는 갈증을 채워주고 넘쳐나는 정보와 지식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동구노인복지관 등 7개 기관이 참여, 기관별 200권의 자료를 분기별로 연 4회 순회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호응으로 신청기관이 늘어 올해는 7개 기관에 도서를 대출하고 있으며, 건강과 관련한 취미, 교양도서를 선정해 책을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호준 문헌정보과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며 다시 한번 주위의 노인들을 둘러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책을 가까이 하고 싶어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더 많은 유익한 자료를 준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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