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위생지킴이 발 벗고 나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노평래)은 5월부터 시작된 이상고온 현상에 대비,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환경위생 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은 '교실내 환경', '먹는 물 관리', '학교내 매점' 등 교육청 직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 실시한다.

우선 밀집된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실 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미세먼지 등을 철저히 측정, 예방책을 강구한다.

또 먹는 물에 대해서도 기준에 적합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분기별 수질검사', '정수기 및 냉·온수기 위생관리'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한다.

이와 함께 학교 내 매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은 물론 '탄산음료 등 고열량·저영양식품 및 코카인 함유 표시 식품을 판매 금지'토록 권유하고 유통기간이 경과한 제품 판매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기관에 고발 조치한다.

서부교육지원청 오수현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앞으로도 학교 환경위생과 매점에 대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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