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속 신비한 매력을 찾아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과학교육원(원장 김인식)은 지난 26일 홍성군 서부면 속동갯벌체험마을에서 '충남생태체험-갯벌탐사'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6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해안ㆍ갯벌에서 자연 생태를 체험하고 다양한 생물을 탐구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해안 생물ㆍ갯벌 전문 강사 30명을 위촉해 속동마을 일대의 갯벌 생태를 분석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와 체험자료를 투입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갯벌탐사는 참가자들을 10개팀으로 편성, 해안식물, 해조류, 갯벌 생성, 게 종류, 조개류 등 5개 코스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또 코스별 해설 강사들이 해안 생태에 대한 흥미로운 강의와 시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해 참가자들이 갯벌 생물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고 해안 환경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남과학교육원은 갯벌탐사 프로그램을 기점으로 숲ㆍ조류 탐사 등 다양한 생태탐사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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