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 인공섬,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반영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부여군의 명물인 백마강의 수상관광사업의 발전을 위해 조성하는 인공섬 기반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특화단지를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18건이 접수됐다.

백마강의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려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수상정원 백마강 인공섬’은 부여읍 군수리 일원 부여대교 하류지점에 총면적 65만㎡를 활용할 계획으로 금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인공섬 사업 아이디어는 1-2차 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쯤 최종 결정 후 실시 설계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

군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총18건에는 ▲ 인공섬 내 체험농장 및 미니재래시장운영 ▲채소박물관 설치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모터싸이클, 수상스포츠 등 익스트림스포츠 특화단지조성 ▲ 버스식당운영 ▲ 수상레저타운 건립 ▲ 칠지도 탐방공원조성 ▲ 편백나무숲 조성 ▲ 굿뜨래테마파크조성 ▲ 승마트레킹코스개발 ▲ 오토캠핑장 및 QR코드자판기설치 등이 주 내용이다.

한편, 부여군은 인공섬 조성 사업외에도 역사 문화자원과 연계한 백마강 수상8경 선정, 나루터 개발, 도시경관 개선사업 등을 통해 백마강 친수공간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강수욕장 조성, 전동카트체험 등 여가와 휴식이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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