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직자, 모교출신 재직 교수, 동문 등 참여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충남대학교가 발전기금이 쇄도하고 있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충남대학교는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홍성심 학생처장(영문 75학번)이 24일 오전 10시, 정상철 총장을 찾아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충남대 개교 60주년 개교기념식이 열린 날로 충남대 출신 재직 교수들의 모임인 재직동문회(회장 명평근 교수, 화학 70)도 같은 시간, 정상철 총장을 방문해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충남대 재직동문회에는 270여명의 모교 출신 교수들이 학교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명평근 회장은 "모교 출신의 교수들이 후배들을 위해 적은 금액이지만 힘을 모아 'CNU 1대 1 장학멘토링' 기금을 마련했다"며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멘토 역할을 하고 싶다.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날 발전기금을 납부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 40분에는 축산학과 84학번 동문(대표 안성수)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300만원을 'CNU 1대 1 장학멘토링운동' 기금으로 기탁했다.
 
안성수 동문은 "모교 졸업생으로서 올해 개교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애교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CNU 1대1 장학멘토링 운동 사업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다"며 "60주년 개교를 기념하는 날 발전기금을 납부해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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