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15회 논산딸기축제 출연하고 싶다’의사 밝혀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일본 연예인이면서 논산 딸기 마니아로 알려진 이찌코 히메씨가 예고된 대로 논산 딸기농장 예식장에서 전국의 파워블로거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노성면 병사리에 소재한 딸기삼촌농장에 마련된 딸기 예식장에서 일본 연예인 이찌코 히메씨가 이색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찌코 히메씨의 가족, 친구 등 하객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류제협 논산문화원장이 주례사를 통해 신랑과 신부의 백년 가약을 축하했다.

이색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오후 늦게까지 진행됐으며 특히, 이찌코 히메씨는 내년 제15회 논산딸기축제에는 자신이 직접 출연해 일본에서 활동하며 딸기와 관련한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해 행사장을 찾은 이들을 더 흐뭇하게 했다.

한편 일본에서도 일명 ‘딸기 공주’로 유명한 이찌코 히메씨는 지난해 이곳 농장에서 친구들과 딸기수확체험 후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혀 지난 4월 2012 논산딸기축제 행사장 방문시 딸기삼촌농장에 결혼식 예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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