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 연수
장애학생 성폭력 대응 매뉴얼은 ▲초기 발견과 상담 ▲심층면접 ▲증거보존과 신고절차 ▲성폭력 피해 최소화 ▲상담·의료·심리치료·학업지원 방법 ▲예방과 사후관리 ▲장애학생 성교육 방법 ▲유관기관과 관련 법률이 포함된 브로셔와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항상 소지가 가능한 매뉴얼카드 2종이다.
특히 매뉴얼 카드는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성폭력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평상시에도 성폭력에 대한 대처요령 숙지와 상담과 법률지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이와 관련 아산교육지원청에서 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 73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성폭력 예방과 인권보호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은 장애학생의 성폭력 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해 15개 지역의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지난해 11월 구성했다.
성폭력 상담전문가, 학부모, Wee센터 전문상담사, 특수교사, 법률전문가, 경찰 등으로 구성, 장애학생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과 자기보호 방법에 대한 상담과 인권침해 예방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의 성폭력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사건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사후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책무성을 공고히 해 성폭력 없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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