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발연 부여도심 상권 활성화 구역지정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지속적인 인구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는 부여군의 현안을 해결을 위해 부여 도심 상권 활성화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여군은 지난 16일 충남발전연구원이 실시한 부여 활성화를 위한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갖고 군민들의 생활스타일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성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시장과 터미널, 부여시장을 연결하는 주변지역 상점가 및 시장 상권의 자생력을 확보만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구 재래시장 주변 상점가 활성화를 통한 도심상권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상점의 간판을 백제의 고도 부여 이미지에 맞도록 디자인 재정비와 함께, 전선 지중화 사업, 야간 조명 설치, 외국 관광객을 위한 전문 음식거리와 굿뜨래 부여 8미 특색음식거리를 조성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부여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해 범 군민적인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토속적인 농산물 제공 및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주말시장을 개설해 시골 정감을 느낄 수 있는 할머니 장터, 굿뜨래 8미 직거래 장터, 다문화 음식 체험거리 운영과 함께 사물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장기자랑, 경품행사, 체험행사 등 마련하고 부여시티투어 코스에 주말시장을 포함시키고 롯데 리조트와 공동으로 관광투어 코스를 개발하는 부여 저잣거리 주말시장 개장도 적극 추진해 나갈 구상이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롯데프리미엄 아울렛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발전 전담팀을 구성하고 부여도심의 상권보호와 롯데 테마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을 부여읍내 상권으로 유인할 수 있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