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범죄 대응 전문 인력 양성…18일까지 원서 접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최근 강력 범죄가 매년 급증하고 범죄 유형이 갈수록 흉포화 되고 있는 등 사회적 파장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한남대학교가 지방 대학 최초로 대학원에 범죄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했다. 

한남대 경찰행정학과에 따르면 이달 10일 범죄 발생 및 원인을 탐구하고 과학적 대응방법을 체계적으로 연구, 각종 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일반대학원 범죄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했다.

한남대 대학원 범죄학과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대학 가운데 최초로 신설 됐으며, 범죄학 분야의 본고장인 미국에 비해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생소하다.

교수진의 경우 행정학이나 법학 등 유사분야 전공자가 아닌 범죄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해외 명문대학 출신 전공 교수들로 이뤄져 있으며, 이 가운데는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된 교수들도 상당 수 있다.

교과과정은 범죄학, 범죄심리학, 피해자학, 범죄원인·예방론 등 범죄현상에 대한 다양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도록 개설돼 있다.

원서접수기간은 14일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이며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 홈페이지(gra.hannam.ac.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입학문의는 일반대학원 교학팀(042-629-72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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