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해수욕장에서 360명 참가한 가운데 펼쳐져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2일 오전 11시30분 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 시군을 대표하는 초중고 학생 3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충남학생비치바이크 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비치바이크 대회는 지난 2007년 대재앙으로 얼룩졌던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와 2010년 태풍 곤파스 피해를 지혜롭게 극복한 태안 지역주민의 정신을 배우고, 환경보호의 소중함과 저탄소 녹색성장, 건강 체력증진의 필요성을 몸으로 익히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는 여학생은 5km, 남학생은 10km의 모래사장을 주행, 해수욕장 주변 환경보호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비치바이크대회는 성별과 학교급에 따라 6개부분에 걸쳐 1~3위까지 개인 시상을 하고, 부분별 개인기록을 종합해 우수교육지원청 1~3위에게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다채롭고 성대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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