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암동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 노인복지서비스 질적향상 기대

“지역 노인들을 위한 평생교육과 각종 건강증진사업 등을 펼치게 될 다기능노인종합복지관이 동구에 들어선다”

31일 오후 2시 다기능 노인종합복지관 기공식이 동구 판암동에서 이영규대전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이장우 동구청장, 송석락 동구의회의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우리 사회는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 기능의 변화와 함께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노인복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복지관이 완공되면 어르신들에게 마음의 안식처는 물론 다양한 문화공간도 제공해 21세기 맞춤형 복지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그동안 노인복지의 인프라가 부족했던 동구지역의 복지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라며“앞으로 더 많은 복지시설을 확충해 모든 주민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사업비 48억원을 들여 올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축연면적 1546㎡(770평)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서는 복지관은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등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도서실, 어학실, 취미교실 등 다양한 취미활동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고령화 시대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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