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 시범 운영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논산시가 지원하는 민간보조금 집행 현황을 온라인을 통해 한곳에서 한눈으로 파악할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을 예고하고 나섰다.
 
9일 논산시에 의하면 오는 6월부터 민간보조사업 보조금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 운용을 위해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민간 보조금 지원업무 전 과정이 전산화되며 집행 역시 전용카드 사용이 의무화 된다.
 
또 보조금전용 1계좌․1직불카드를 사용하고 목적 외 집행분과 잔액은 반드시 반납해야 하며, 불건전 집행 및 중복지원 등이 적발되면 향후 3년간 보조금 지원 배제 등 불이익이 주어진다.
 
시는 이달 21일경 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이달 중 업무담당자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운용 교육을 하고, 6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13년부터는 전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민간보조금은 추진 과정에서 각종 서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하고 완료 후에도 관리대장 등이 종이문서로 관리됨에 따라 업무의 연속성과 연계성이 저하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통합관리시스템이 운영되면 각 집행 과정의 전산화로 보조금 지원과 집행의 투명성은 물론 부당사용을 예방해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 보조사업 정책 방향 결정 자료로 활용, 수혜자 중심의 객관적이고 형평성 있는 투명 행정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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