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45억 4천만원 사업비 투입 등 안간힘

지역경제의 악화와 대형유통점 입주의 영향 으로 인한 지방자치단체별 재래시장 활성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주차장 확보와 문화행사 등 기존 재래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분서주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에 따르면 금년에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를 위해 투입되는 환경개선 사업비는 45억 4천만원으로 2개의 재래시장에 대해 주차장, 공중화장실 및 사무실 조성1개소, 고객지원센터 및 주차장 1개소등 2개의 시장을 대대적으로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산성시장에서는 주차장 70면과 화장실 등을 위해 30억원의 사업비를 책정하였고, 문창시장은 주차장 17면을 추가 조성하기 위해 6억 4천만원, 고객지원센터를 건축연면적 330㎡의 지상2층을 건립하기 위해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오는 9월에 착공하여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중구는 지난 2002년부터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96억원을 투입하여 주차장 조성, 아케이트 설치, 화장실 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기반시설과 시장 환경이 개선되어 고객들의 이용의 편리성과 접근성이 용이하여졌다는 평가이다.

구에서는 금년에 정감어린 재래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상인들의 의식전환 및 시장경영 현대화를 위하여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또한 재래시장을 탈춤, 광대놀이 등 향수를 달래는 소규모 공연을 유치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하는 등 경영현대화 사업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위해 재래시장 공영주차장 주차료를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1시간 이내 등 주차차량에 대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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