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서동공원 일원에서 7개 분야 33종목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예정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부여군은 2012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유망축제로 지정되는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부여 서동연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제10회 서동연꽃축제’ 추진계획 설명에 이어 축제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 및 현장방문을 통해 성공적 축제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주요프로그램은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동공원 일원에서 ‘사랑 그리고 낭만’을 주제로 궁남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수상무대를 선보이고 청소년음악회, 빛과 소리, 퍼포먼스의 카타공연, 7080콘서트, 국악공연, 무왕의 탄생설화와 연을 주제로 한 연애등 크고 작은 공연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체험행사에는 연인들의 영상편지보내기 및 사랑엽서 쓰기, 연잎세제를 이용한 연인부부 족욕 체험, 미션수행하기, 사랑의 룰렛 등 행사장을 사랑, 낭만, 학습, 재미존으로 나눠 각종 이벤트 행사를 진행해 부여를 찾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국 학생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음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일본 후쿠이현의 코시노미야코 백제교류협회에서 35명의 축하사절단을 파견하여 일본의 전통공연을 시연된다.

한편, 부여서동공원 연꽃단지는 전국제일의 생태관광지로써 최초의 인공정원인 궁남지 일원 38만여㎡의 면적에 오가하스연, 가시연, 빅토리아연, 홍련, 백련, 황금련, 수련, 왜개연 등 50여종의 연이 주를 이룬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