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 대거 방문 인산인해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태안군이 주최하는 튜울립 축제가 절정에 이르면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근로자의 날인 지난 1일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낮 기온에도 3만 여명이 만개한 튜울립을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게됐다.

행사장을 찾은 대부분은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사진 한 장으로 추억을 남기 위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태안 튤립꽃축제 관계자는 "축제 초반에는 튤립이 만개하지 않아 다소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지난 주말부터 튤립이 만개하기 시작하고 날씨까지 화창해 튤립을 즐기려는 인파가 몰린 것 같다."고 전했다.

“수줍은 사랑의 고백”이란 주제로 남면 신온리 일대 약 26만㎥의 대지에서 펼쳐지고 있는 튤립 꽃 축제는 튤립이 주인공이 되는 꽃 축제로 지난달 22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17일간 열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6일까지 남면 몽산포항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4회 태안 몽산포항 주꾸미축제에 1일까지 약 6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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