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평생학습관서, 대전광역시교육청·서울대학교 공동 주관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7일 오후 7시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서울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2013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 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입학 전형 설명회는 대전시 고등학교 3학년 학부모 및 학생, 교사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 서울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수시⋅정시모집뿐만 아니라 지역균형선발전형 및 일반전형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시간으로 진행된다.

설명회는 서울대학교가 새롭게 적용하는 전형의 변화와 특기자전형이 일반전형으로 바뀐 내용 등 2013학년도 입학 전형에 대해 서울대 김성남 입학사정관이 한 시간 정도 설명한 후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을 실시한다.

2013학년도 서울대학교 입시전형의 특징은 정원내 3124명 중 수시모집에서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입학사정관제로 752명, 일반전형으로 서류평가(1단계)와 면접 및 구술고사(2단계, 사범대 인ㆍ적성검사 포함)로 1743명 등 총 2495명, 79.6%을 선발한다.

또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629명, 20.4% 을 선발하고 정원 외로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에서 190명 이내로,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에서 18명 이내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예년과 다르게 미술대학, 음악대학은 일반전형으로 모집하지 않고 인문계열, 사회과학계열은 광역으로 일부를 모집하는 등 모집 방법에 상당한 변화가 있어 진학 희망 학생들이 유익한 진학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대학교가 2013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을 미충원 없이 모두 선발할 계획인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시 지원전략을 면밀하게 분석해 활용하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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