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과학벨트와 연계한 과학영재교육 기반 조성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와 지난 25일 과학영재학교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영재학교 설치·운영과 관련,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지도, R&E 과정의 지도, AP과목 계발, 학생 진로지도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 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등 영재교육의 연계성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협약했다.

UST는 2003년 29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연합해 설립된 대학으로 국제적 역량을 갖춘 우수한 연구진, 최첨단 거대 연구시설 인프라, 40여년 간 축적된 연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 중심 교육과 현장 R&D 교육의 형태로 영재학교에 적용될 경우 영재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박경철 미래인재육성과장은 "대덕특구 과학벨트와 연계하여 UST의 자원을 활용한 과학영재학교 운영이 이루어지면 전국 최고의 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며 국가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