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동생)를 위해 '우리의 공부 노하우 전수합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고등학교(교장 유의규)는 대전중학교(교장 송재홍)와 20일 대전고 회의실에서 '배려와 나눔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

교육기부 첫 프로그램은 23일부터 '한모생활관이 함께 하는 청람꿈터'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고는 한모생활관(기숙사) 학생 중 성실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10명)과 교육장소 등을 제공, 대전중 학생(10명)과 매주 1회의 멘토링 수업, 학습유형검사, 문화체험 활동 등을 한다.

또 대전중은 나눔을 실천한 대전고 멘토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한다.

대전고 유의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을 기회로 조그만 나눔을 실천, 미래에는 더 큰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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