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물설고 낮선 결혼이주여성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서천군이 다문화가정 컴퓨터 자격증 취득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KT IT서포터즈 충남팀과 서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컴퓨터자격증 무료강좌를 시행했다.

해마다 실시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올해부터는 특별히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ITQ 한글 자격증반’을 신설해 단순히 한국을 알기 위한 적응 차원을 넘어 직업과 연결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진행됐다.

서천군이 실시하고 있는 ITQ 한글 자격증반은 지난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총 4개월 동안 실시되며, 도시지역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스마트기기 체험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육으로 자녀교육과 직업활동에 대한 열망이 강한 결혼이주여성들의 희망은 KT IT서포터즈 충남팀의 사회공헌 활동과 결합해, ‘따뜻한 자본주의 4.0에서 말한 이익보다는 인간에 대한 사랑이 우선해야 한다’이라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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