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의 실제, 대입방향 바로잡고 진학지도하기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8일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13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입설명회는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제의 실제', '2013학년도 대입방향 바로잡고 진학지도하기',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서강대 유신재 입학사정관이 '입학사정관제의 실제'란 주제로 입시환경의 변화와 이에 따른 대응책,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평가 및 입학사정관제 준비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안연근 강사는 '2013학년도 대입 방향 바로잡고 진학지도하기'라는 주제로 목표대학 설정하기, 수시 및 정시 방향잡고 진학지도하기 등에 대해 각각 80분씩 강의했다.

2013학년도 대학입시의 특징은 서울대가 모집정원의 80%정도를 수시에서 모집하듯 전국적으로 수시모집 인원이 전제 모집 인원의 62.9%로 예년보다 0.8%정도 높아졌다.

특히 이중에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총 모집인원의 11.5%인 4만3138명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4학년도 수능제도의 변화에 따라 금년에 대학에 진학 하려는 경향이 있어 하향 안정지원이 높을 것이라 예상하므로 다른 어느 해보다 입시지도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며 "이번 입시 설명회는 지도교사로 하여금 어떤 학생에게 논술전형에 지원하도록 지도하고, 적성검사를 하는 대학에 유리한 학생은 누구이고,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어떤 학생에게 권할지 판단,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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