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학령기 아동 및 가족 300명 검진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태안군 드림스타트센터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삼성중공업과 손잡고 저소득 학령기 아동 및 가족 3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지난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태안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며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25명이 현지 방문해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소아과, 정형외과로 X-ray촬영 및 초음파 등 10종의 검사로 나눠서 진행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검진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건강검진은 단순검진이 아닌 질병의 조기진단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평소 이상이 있는 신체 중심으로 상담을 통한 집중검진을 실시해 이상 소견시에는 삼성병원과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한편 태안군 드림스타트센터는 대상아동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재학 중인 학교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소형버스를 임차해 방과후에 대상아동을 건강검진 장소로 인솔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 드림스타트 아동이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균형있는 성장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교육적으로도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신체·건강, 인지·정서, 정서·행동 분야로 나눠 놀이치료, 학습 및 예체능 지원, 문화체험, 양육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아동들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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