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까지, 관불산 등 35개소 등산로 입구 산불감시 상시 근무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공주시가 산불 발생인 잦은 봄철을 맞아 주요 등산로 입구에 산불감시 초소를 설치하는 등 푸른 숲을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계룡산국립공원에서 입산자의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 산불을 막기 위해 주요 등산로 입구에 간이초소 설치와 근무자를 배치해 산불발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구읍 관불산, 이인면 운암산, 공주대간 등 주요 등산로 입구 35개소에 대해 시본청 및 읍․면․동 공무원과 사회봉사단체 지원을 받아 감시 및 예방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시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인 5월 15일까지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된 주요 등산로 입․출구에서 입산객을 대상으로 인화물질 소지 금지 및 담뱃불 조심 등 산불조심 계도 및 순찰을 실시한다.

공주시 윤석규 부시장은 “봄철을 맞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져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산불은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많은 만큼 철저한 감시와 지도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