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시설고추 재배 전문농업인 80여명 특별기술교육 실시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부여군농업기술센는 지난 17일 장암농협 회의실에서 시설고추 재배 전문농업인 8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학운 지도사가 '시설고추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역시설고추재배 중 8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 작형의 특징과 품종선택 요령 ▲ 토양병해 및 연작에 대비한 토양관리기술 ▲ 유용미생물의 활용한 재배기술 ▲ 흰가루병, 풋마름병, 담배가루이 등의 병해충에 대한 방제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장암농협 고추 공선회 조남웅 대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노지고추와 시설고추 재배의 차이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유용미생물 활용과 시설재배환경을 개선해 친환경 고추생산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 노지고추는 380ha에 7720농가가, 시설고추는 90ha에 376농가가 재배를 하고 있으며, 시설고추 재배는 주로 청양계 풋고추와 오이맛고추 등 생고추 위주로 친환경 재배 매뉴얼에 맞춰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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