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 25일부터 27일까지 훈련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풍수해, 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오는 25~27일까지 3일간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훈련 기간에는 풍수해, 집중호우, 학교 취약분야 등 각종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한 종합상황실을 서부교육지원청 내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훈련 내용은 1일차에는 풍수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응훈련, 2일차에는 유아안전, 학교폭력 등 학교 취약분야 대응훈련과 지진·화재 실제 대피훈련, 3일차에는 감염병, 식중독 등 학교 취약분야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 발생시 학교현장의 신속한 대응과 예방을 위해 사전에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 매뉴얼'을 제작, 보급한다.

또 이날 대전내동초등학교를 현장훈련 시범학교로 선정, 학교별 훈련담당자가 견학 후 각급학교 현장훈련에 적용토록 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영섭 재정지원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학교 현장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활동 강화로 각종 재난 발생시 재난대응능력을 제고시켜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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