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스쿨 눈부신 성과 나타나

▲ 대전시교육청이 지난해 1월부터 추진한 '1교 1사 학교사랑결연' Happy스쿨이 추진 1년만에 120개 학교가 결연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지난해 1월부터 추진한 '1교 1사 학교사랑결연' Happy스쿨이 추진 1년만에 120개 학교가 결연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1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해피스쿨은 지난해 1월 5일 팀장 포함 3명으로 전담조직을 꾸려 활동을 실시 현재까지 120개 학교가 기업 및 시민단체와 MOU를 체결했다.

이는 286억원 상당의 교육지원금을 유치한 것으로 학교교육환경개선과 학생교육복지 등에 활용중이다.

또 지식, 재능기부도 이어져 지역 미술계 대가인 기산 정명희 화백이 177억원 상당의 역작 1396점을 기증, (주)남선기공(회장 손종현)은 충남기계공업고 등 전문계고 4교에 10억원 상당의 정밀가공기계인 '5축가공기' 4대를 학생들의 실습용으로 기증했다.

이와 함께 대전농협(본부장 김종화)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경제교실을 40개 학교 3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제이발레아카데미(원장 송진아)는 발레영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무료발레교실을 제공했다.

교육청은 이러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19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 선도교육청 공모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 1억50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Happy스쿨 대전교육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사회 구성원 대상으로 지식기부단 1000명을 모집해 지식기부 인력풀을 구축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 대덕연구단지를 활용, 과학체험학습·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대전시와 구청과 협력해 도서관, 평생학습원 등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신호 교육감은 "모교사랑, 학교사랑 일환으로 추진한 해피 스쿨 대전교육사랑운동이 전국 교육기부 최우수선도 교육청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각 기업과 개인의 결연·후원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Happy 스쿨! 대전교육사랑운동에 대한 참여는 대전교육청 교육선진화담당관실 042-480-75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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