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개막 30일 앞으로…56개 종목 62개 경기장서 열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12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축전은 3개 분야 56개 종목으로 2만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3만 7000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시민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추진기획단(이하 기획단)은 대축전 개최 30일을 앞두고 개폐회식과 경기장 시설준비, 숙박·교통·환경정비 등 대회 운영 전반에 걸쳐 빈틈없는 대회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대축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개회식은 '대전 판타지아 2012', '미래의 빛을 들다', 'New Wave 7330'의 3가지 주제를 연출로 만들 계획이다.

개막일인 11일 오후 6시부터 9시 15분까지 195분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타악퍼포먼스, 엠블렘 ABR 퍼포먼스, 지오라이트 의상을 활용한 DJ KOO의 멀티 웨이브쇼, 티아라와 함께하는 댄스 퍼포먼스외에도 인피니트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3일 엑스포 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는 폐막식이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90분간 폐회사, 대회기 이양 및 자우림의 미니 콘서트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축전은 56개 종목 경기가 6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선수들이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완벽한 경기장 시설 준비에도 만전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62개 경기장에 대한 소요물품 현황을 파악해 차질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공사 중인 지수체육공원의 론볼경기장도 70%의 공정률을 보이며, 이달 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전국에서 찾아오는 선수단 및 관람객의 안락한 숙박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축전기간 숙박예상 인원을 예상하고, 체계적인 숙박시설 확보와 수용능력을 파악해 대축전 참가자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숙박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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