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학교급식 안전관리 대책' 마련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위생, 안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과장이상 간부공무원의 불시 급식현장 점검을 계획 중이다.

또 학교급식 외의 식중독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련회와 수학여행시 사전 위생실태 확인, 학부모들의 임의 간식제공 금지 등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올해 2학기부터는 식품알레르기 민감 학생들도 안심하고 학교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알레르기 유발식품(식약청 고시 12종 : 난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표시제'가 실시된다.

이에 평소 특정 식품에 대해 알레르기를 지녀 반찬을 선택해서 먹던 학생들도 영양 불균형이 발생치 않도록 별도의 대체 반찬이 제공된다.

더불어 어릴 적 식습관이 평생을 좌우함에 따라 저염식단 제공과 나트륨 섭취량 줄이기 교육을 통해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기르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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