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고등학교(교장 박상호)는 풍부한 전문지식을 가진 학부모의 지식을 기부하는 '2012학년도 학부모 교육기부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점차 확대되는 대학 입학사정관제와 수시전형에 대비한 활동 실적을 쌓을 수 있어 입시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장래 대학전공분야에 대한 이해를 기본 소양교육을 통해 미리 체험해 봄으로써 전공분야에 대한 확신과 진로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학부모 16명은 전공이 다른 박사출신의 대학교수와 연구원들로서 '학부모 연계 동아리 지도교사'로 위촉됐다.

앞으로 172명의 학생들과 토요일을 이용, 총 20시간 각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 및 연구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충남고는 올해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 학교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 속에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새로운 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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