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보건소와 연계해 양치시설 설치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노평래)은 원신흥초가 유성구보건소로부터 양치시설 설치보조금 4000여 만원을 지원받아 '어린이 양치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양치시설 설치사업'은 학령기 아동들이 식사 후 양치질을 실천함으로써 치아우식증과 치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치아를 갖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원신흥초는 올해 상반기 중에 1층 급식실과 가까운 출입구 옆 양쪽 복도에 상수도 시설과 세면대 및 벽면거울을 설치해 학생들이 급식 후 편리하게 양치질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유성구보건소와의 연계를 통해 구강관리교육, 불소양치 등 통합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수현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령기에 형성된 양치습관이 평생 치아건강을 좌우하기에 원신흥초등학교의 양치시설 운영은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